자유민주주의 안보 정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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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남강
작성일 2012-04-18 (수) 16:55
분 류 남강
ㆍ추천: 0  ㆍ조회: 1587      
IP: 211.xxx.231
막말 하는 연예인
 

막말하는 연예인들



              남강



태평양전쟁이 막바지를 치닫고 있을 때 일제는 국가총동원령을 내려 12세에서 40세에 이르는 조선여성들을 정신대(挺身隊)라는 미명하에 강제로 끌어다가 중국대륙을 비롯해 타이·버마·인도네시아 등 태평양 일대의 섬으로 보내졌으며 낮에는 군대의 탄약운반·취사요원·세탁부·간호부로, 밤에는 성(性)위안부로 혹사당했다.

 일본군은 패전 후 이러한 범죄사실을 감추기 위해 이들을 방공호나 동굴에 몰아넣고 생매장시키거나 총살했으며, 정글 속에 버리고 패주, 남은 정신대들은 그대로 버려져 점령 미군의 포로수용소에 수용되었다가 고향으로 돌아온 이들이 지금 ‘정신대할머니’라는 이름으로 한 많은 삶을 연명하고 있으니 이는 무능한 국가, 힘없는 민족의 불행의 한 단면이다.

지금 대한민국은 어려운 나라를 돕는 국가로 호언하고 있는데 연세가 많아 얼마 남지 않은 이 분들이 ‘이제까지 죽지 못해 살아있는데 그래도 나라가 있어 덜 불행하다.’는 마음이 들도록 따뜻하게 보살펴 줄 수 없는 것인가? 그런 것이 국가존재의 이유가 아닐까? 그 책임은 정부뿐만 아니라 국민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요즘 어떤 어쭙잖은 개그맨이 정신대 할머니들을 일컬어 ‘창녀’라는 막말 표현을 써서 말썽이 되고 있다. 치솟는 분노를 참기 어렵다. 그러잖아도 저질 연예인들이 국가와 사회를 해치고 사회윤리를 저해하는 막말을 함부로 공영방송을 통해 뱉어내 시청자들의 낮을 뜨겁게 하며 한탄하게 하는데 이건 도가 너무 지나쳤다.

그뿐인가? 국가정체성과 안보 측면에서 나라를 위태롭게 하는 언행도 서슴지 않는 연예인들, 이들이 무슨 벼슬이라도 한 사람들인가? 하기야 ‘나라를 위해 일하겠다. 국회의원이나 여타 정치인도 그러한 자들이 적지 않으니 이러한 시대, 막가는 사회풍조를 어찌 아니 한탄하랴!



1930년대 후반 소련의 스탈린이 연해주에 거주하던 조선족을 모조리 쓸어다가 중앙아시아 황량한 모래 벌에 팽개치다 시피 했는데도 그 속에서 살아남아 그 곳을 옥토로 일궈 삶의 터전을 삼았고 그 자손이 많은 인재로 배출되어 오늘날 러시아 사회의 엘리트로 활약하는 강인한 민족, 미국을 비롯한 70여개 나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경제인 과학자 등 실로 위대하다 할 수 있는 한국인이 얼마나 많은가?

또 세계 각지에서 나쁜 짓을 하는 우리나라 사람도 많은 것을 보면 선과 악의 극치를 달리고 있는 한국인의 유전인자는 과연 무엇인가를 의심케 하는데 그래도 한민족은 본래부터 예의바르며 인정 많고 착한 민족이 아니던가?



이제 사회가 바로 가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선한 자가 칭찬을 받으며 사회적으로도 불이익을 당하지 않는 사회, 악한 자는 머리를 들기 힘든 사회가 될 때 우리 나라는 진정한 행복국가가 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교육이 먼저 선도하는 역할을 해야 된다고 보며 그래서 초중고 학교에서는 수신도덕(修身道德) 과목이 최우선의 교과목으로 자리 잡아 그 성적이 미달된 자는 여타 과목이 아무리 우수해도 일후에 불량국민이 될 수밖에 없으니 일체 출세의 길을 걷지 못하게 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그런 의미에서 북한은 당성(黨性)이 불량한 자는 아무것도 할 수 없게 제도화 되어 있는 행태에 대해 깊이 생각할 문제이다. 그러한 북한과 어쩔 수 없이 대결하고 있는 우리는 경제가 조금(많이) 낫다하여 자만할 일만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올바른 국민정신이 재주나 지식보다 국가의 미래를 좌우하는 관건이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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