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훌륭한 지도자 자질 갖췄다.
박근혜 = 훌륭한 지도자의 자질 갖췄다!
스스로 만든 자연스러운 리더십 - 위대한 화합
태산보다 무거워 보이는 ‘작은 거인’
남 강(배정)
61년 만에 한번 돌아온다는 상서로운 흑룡의 해, 12월, 국가의 운명을 좌우할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꽤나 많은 인사들이 출사표를 들고 나온다. 우리나라의 대통령 임기는 5년 단임으로 끝나지만 국가로서는 한번의 선택이 백년을 좌우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국민들은 그 선택에 신중에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지금까지의 여론은 여야 지도자를 통틀어 새누리당의 박근혜 비대위원장이 단연 선두를 달리고 있는데, 다른 인물들이 줄줄이 출사표를 던지면서 상황이 어떻게 변할지 모르기에 국민은 중심을 잘 잡아야 할 것이다.
우선 여당 측에서만 해도 출마의사를 내비친 인사들 중에서 박근혜에 대하여 흠을 잡는 말이 벌써부터 풍비하는데 가령 "새누리당은 박근혜 당이다."라고 하면서 "그가 당을 좌지우지하며 독주한다"고 하는데, 국민의 입장에서 보면 '말이 안 되는 억지소리' 같이만 같이 느껴진다. 망조가 들어 쪼개질 뻔 했던 당을 추슬러 총선에서 과반수를 확보하여 당원들이 자연스럽게 그의 무게를 의식하며 따르게 된 것인데, 이를 두고 샘을 내는 것인지 시기해서인지 그렇게 비꼬아대는 것은 자가 분란을 일으키는 짓이고 당당치 못한 소인배적인 언행이라고밖에 보이지 않는다. 빈 수레가 덜커덩거리는 것과 무엇이 다르랴!
또 어떤 인사는 "박근혜의 인기는 아버지의 후광"이라고 말하는데 이 또한 적절치 못한 억지의 궤변이다. 박 전 대통령이 서거한 지 벌써 33년이나 흘렀는데 후광 운운하는 것은 난센스다. 솔직히 박 전 대통령의 치적과 육영수 여사의 음덕이 자손에게도 전연 미치지 않는다고는 말할 수 없겠지만 그게 있다면 아름다운 것이고 그동안 박근혜는 심중에 서린 뼈저린 비통을 극복하며 홀로서기로 오늘에 이른 것이다.
또 어떤 인사는 "당원들이 박근혜의 눈치를 살핀다."고 비아냥대는데 박근혜는 당의 지도자로서 웃어른 노릇을 하는 것이니 당원들이 그를 따르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것이다. 집안의 가족이 가장(家長)의 뜻을 살피고 그 뜻에 따르려는 것은 가정의 안정과 발전을 위해 매우 바람직한 일이다. 가족들이 가장을 무시하고 제멋대로 행동한다면 그 집안은 미구에 풍비박산 되고 말 것이다. 하물며 정당은 조직체이다. 국가운명을 짊어지고 나갈 거대 정당에서 지도자를 무시하면 영(令)이 서지 않을 것이고, 그러한 조직 즉 정당에 국정을 맡긴다면 IMF 같은 파국이나 초래할 것이 틀림없으니, 국민은 그런 소리를 들으며 코웃음 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부드러운 통합력과 사심이 없는 인물
박근혜는 언제 어디서나 늘 한결같은 환한 미소로 국민을 대하는데, 그 미소는 꾸밈이 없는 자연스러움이어서 그를 보기만 해도 늘 편안함을 느끼는 것이다. 이지적이면서도 거리감 없이 함께하고 싶어지는 훈훈한 성품과 우아한 외모에서 느껴지는 환한 미소인 것이다. 그래서 국민은 그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위안이 되고 희망이 보인다는 것이다. 오늘날 수많은 정치인 중에서 박근혜만이 독보적으로 은은히 풍기는 훈훈함, 그것은 인자함의 표상이었던 故 육영수 여사에게서 물려받은 것이리라! 타고난 화기(和氣)의 천성에 서민들은 위안을 느끼며 활력소를 얻는 것 같다. 박근혜가 국가원수의 자리에 서게 되면 국민은 대통령의 백만 불짜리 미소만 보아도 희망을 얻을 것이고, 삶에 엔돌핀이 샘솟을 것이다.
그래서 국민이 활기 넘치는 가운데 제 할일만 열심히 하면 잘사는 나라, 진실한 사람이 대우받고 발전하는 사회가 될 거라는 생각이 들게 한다.
말하기는 좀 쑥스러운 말이지만 박근혜는 대한민국 국민과 결혼한 사람이니 인간적으로는 외로운 사람이며 오로지 사랑을 나누고 위로받을 수 있는 대상은 국민일 수밖에 없고 따라서 사심이 있을 수 없다. 사심 있는 사람은 재산이 많고 더 많은 재산을 가지려 하는데, 그는 그럴 필요가 없는 사람이다. 萬가지 국사에 책임지는 국가원수가 사심으로 균형감각을 잃으면 인사문제에서부터 국정이 뒤틀린다. 그래서 국가원수로서의 가장 큰 덕목은 사심없는 통합의 리더십이라고 할 것이다.
그의 아버지 박정희 전 대통령이 개인의 재산을 축적하지 않았고 행여 일가친척의 비리로 국정에 해를 끼칠까 봐 인척에 대해 얼마나 가혹하게 대했던가? 그리고 동지들에게 까지도 권력형 축재가 발견될 때 가차 없는 처벌을 서슴지 않았다는 많은 일화는 세상이 다 아는 이야기다.
요즘 전 현직 대통령 주변에서 불거지는 무수한 게이트, 치부 독직 비리 등 많은 사건들이 빚어져 얼마나 말이 많은가? 주위 사람들에게는 너무나 따뜻한 반면 자신에게는 가혹한 수신(修身)이 몸에 밴 박근혜의 인간성은, 국민으로 하여금 그런 종류의 우려는 가질 필요가 없게 만든다.
박근혜는 1974년부터 1979년까지, 지금에 다시 그 치적을 생각하는 박정희 전 대통령 때 퍼스트레이디 역할을 하면서 보고 듣고 생각하며 국정이 돌아가는 이치를 터득한, 말하자면 생생한 정치수업을 함으로써 국민이 잘 살게 하는 이치를 깨우쳤다. 그러기에 그는 충분히 국정을 이끌어갈 예비 연습을 했던 사람으로 대통령이 되어도 아마추어적인 리더는 절대로 안 할 것이라는 예감이 들고, 그동안 그녀가 정치인으로서 실천한 모든 과정에서 보여준 바가 "준비된 대통령이 바로 박근혜"라는 생각을 갖게 하는 것이다.
시대의 흐름에 맞는 선진적 리더십
지금은 IT시대이다. 박근혜는 학창 시절 전자공학을 공부한 공학도였다. 완숙한 정치경험과 공학도적 감각이 시대에 맞는 선진정치의 틀을 구상하고 설계하게 했다. 말수가 적은 박근혜는 국회나 장외에서 목청만을 높이는 정치꾼들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정치가다. 그러므로 해서 작은 정부로 큰 효율을 내는 과학적인 정치시스템을 구축, 국민 혈세는 줄이고 성과는 극대화하여 국민의 행복을 배가시키는 이상적인 한국을 재창조하리라는 기대를 갖게 한다. 저비용 고효율의 시스템은 국방에서도 기대할 수 있고 사회 전반에 그러한 과학적인 운용이 기대되는 것이다. 말이 많고 실속이 없는 다언무실(多言無失)이 아니라 몇 됫박의 곡식을 찧기 위해 요란하게 돌아가는 연자방아가 아니고 눈에도 잘 띠지 않는 모터 하나로 우람한 기계장치들을 힘차게 움직이는 과학적인 시스템이 박근혜식 정치에 도임될 것이 충분히 예측되기에, 그녀에게서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가 보이는 것이다. (미숙한 대통령은 걸핏하면 이름도 외우기 힘들 정도로 많은 자문기구와 위원회를 만든다.)
세계 경제는 유럽의 EU를 위시해 위기가 확산되고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국제정세도 마찬가지다. 지금 글로벌정세가 내부에서 정당 정파의 편 가르기와 세력 쟁탈로 시간을 허비할 겨를이 없다고 볼 때 정치판의 소아적인 쟁투에 제동을 걸 수 있는 것은 오로지 국민이다. 고령화의 가속과 출산 부족으로 경제인구의 급격한 감소는 국방, 안보, 산업경제 등 다각적인 분야에 위기를 초래할 수 있고 에너지 문제, 환경문제 등 전 지구적 차원에서 해야 할 일이 얼마나 많은가? 이러한 때 지도자는 철학적 인문지도자보다는 IT적 과학지도자가 요구되는 시점이다.
우리와 같이 국토가 좁고 자원이 없는 나라가 살아가야 할 방법은 화려한 언사로 국민을 선동하는 정치가이기보다 말은 적고 행동으로 실천하는 지도자를 중심으로 하여, 노동운동장에서 목소리를 높이기보다 망치를 들고 땀을 흘리는 근로자, 거리에서 머리띠 두르고 네거티브운동을 하기보다 도서관에서 밤도와 책과 씨름하는 학생들, 각자가 제 할일에 전력투구하는 국민이 많을 때 희망이 있고 세계를 향한 전진이 있으며 미래가 열린다. 그러한 관점에서도 말이 적고 신중한 박근혜에 대한 지지도가 높아가는 이유일 것이다.
이제는 남성 우월주의 탈피해야
국민과의 약속을 철칙으로 하는 여장부 박근혜
이제 한국도 남성 우월주의에서 헤어나야 한다. 그리하여 남녀가 평등한 선진국 시대로 가야하고 세계화시대에 걸맞는 남녀평등의 나라로 자리잡아야 한다.
박근혜는 원칙주의자다. 1은 1이고 2는 2다. 한마디로 장난을 안친다는 것이다. 박근혜는 자신의 발언에 대해서는 말 바꾸기를 하지 않는, 한마디로 언행일치한다는 것이다.
예로부터 장부일언 중천금(丈夫一言 重千金)이라 했는데 거짓말 잘하는 정치인들을 보면서 그 말이 이제는 허언이라고 생각된다. 말 바꾸기 잘 하는 남성정치인들은 소장부(小丈夫)요, 한번 한 말은 꼭 실천하는 박근혜는 여장부이다. 이것이야 말로 지도자가 갖추어야 할 최고의 덕목이고 의무이다. 이순신이 넬슨보다 훌륭하듯이 박근혜는 철의 여성총리 대처보다 나을 것으로 생각되는 것은 필자만의 생각일까?
인간관계에서 책임 회피나 책임전가처럼 비굴한 것이 없는데 우리는 수많은 정치인들에게서 그러한 모습을 본다. 필자가 과문해서인지 박근혜는 언제든지 "내 탓이오"라고 할 뿐 핑계를 대거나 다른 이에게 책임을 돌리는 일을 본 적이 없다. 그래서 더 믿음이 간다.
박근혜는 5개국어에 능통하고 뛰어난 외교력을 발휘하고 있음은 이미 전회에서 쓴 바 있으므로 생략한다. 말이 통함으로 해서 국가 간의 교류, 회담, 국가 간의 세일(Sale) 외교에도 자신있게 나설 수 있을 것이다. 안보외교도 마찬가지여서 박근혜는 국가관이 투철한 인물이기에 한반도에서 자유민주주의 확실하게 지키면서 전쟁을 막을 수 있는 것이다.
국가안보와 기대되는 대북정책
나라의 존치와 자유대한의 수호를 위해서 현대에 걸맞게 국보법을 개정해서 나라의 안보가 흔들려서는 안 된다는 강한 집념을 가지고 있다.
국방백서에서 북한은 主敵에서 사라졌다지만, 아직도 전방에서는 우리 군인과 북의 인민군이 총을 서로 겨누고 있는 현실이고 보면 국보법을 폐지하자는 야당과 이부 정치외곽에서의 주장은 어불성설이라 아니할 수 없다.
지금 여당과 대립하고 있는 야당 정치인들은 김대중-노무현 10년 정권이 다져놓은 대북화해 협력 기틀을 MB정권의 대북정책 실패로 30년이나 후퇴시켰다고 야단들인데, 저간 북한의 각종 도발을 비롯하여 금강산관광시설 압류조치나 개성공단 폐쇄 위협 등 망나니 행태가 북한에 대한 관용이 실패했다는 것을 입증하고 있다.
25만여 명의 정치범을 가두고 있는 북한의 강제수용소에서는 하루 평균 150명 이상이 중노동과 기아 그리고 고문을 못 견뎌 사망하고 있다는데, 만고에 포악한 독재자 김정일이 죽은 뒤에도 그런 시설을 폐쇄하거나 개선했다는 보도는 없다. 북한 정권에 대한 대북정책을 어떻게 하면 제대로 할 것인가? 그들이 주장하는 대로 때리면 맞고 그러면서 퍼주고 보내고 굽실거리는 것이 옳은 대북정책인가? 도저히 수긍이 안 가는 말들인데 외교에 능한 박근혜는 어떻게 할 것인지가 매우 궁금하고 기대되는 숙제이다. 천년 전 삼한일통의 기초를 닦은 선덕여왕처럼 21세기 박근혜는 남북 평화통일의 기초를 든든히 세울 것이 기대된다. 직접 이루어낸다면 더욱 좋으련만 그것은 이 나라 이 국민을 보우하는 신만이 알 것이다.
깨끗한 정치, 위대한 조화(調和 ; Great Harmony)
국민이 요즘 눈살을 찌푸리는 것은 '무슨무슨 게이트', '어디서 돈을 해먹었네!' 하면서 검찰과 감옥을 들락날락 하는 가족, 친척, 보좌진, 어중이 떠중이가 썩은 생선에 파리 떼 꾀듯 하는 꼴들이다. 그로 인해 망조(亡調)든 여당을 붙들어 일으킨 박근혜인데 대권을 잡아 국정을 수행하게 된다면 행여나 그런 꼴을 두고 보지는 않을 것이다. 지금까지 큰일을 맡아 유연하게 무리 없이 수습하는 섬세함과 노련함을 볼 때 아픔을 최소화하면서 상처를 치유하는 명의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갖는다.
그가 바로 추구하는 정치는 계보가 없다. 이제까지 청와대에서 지명한 주요 보직 후보자가 맨날 국회 검증청문회에서 퇴짜를 받거나 어렵게 관문을 통과해도 단명으로 낙마하는 일은 애초부터 대국(大局)을 보기보다 인물 등용에 사정(私情)이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국민들은 생각한다. 그러한 점에서 박근혜는 걸림이 없는 지도자로서 동서를 아우르는 큰 틀을 짤 것으로 기대한다. 오로지 적재적소에 전문성과 능력 위주로 발탁해 선임함으로써 전문가 그릅으로 국무위원과 청와대 진용을 배치하고도 역대 인사에서 신물이 날 정도로 문제가 되었던 TK, PK. KJ, 고소영이니 하는 말이 사라지게 될 것이다. 그래서 지역감정, 계파 갈등과 같은 망국풍조가 정치판에서 없어지고 실질적인 국민화합이 이루어 질 것이다.
특별히 박근혜에게 바라고 가능하리라고 생각하는 것은 위대한 국민화합이다. 동서갈등, 계층 간의 갈등, 신구세대의 불협화 등 망국적인 남남 갈등은 입에 풀질하기 바빴던 시절까지만 해도 생각지 않았는데 살 만하여 마음에 여유가 생기면서 정치와 결부하여 이제는 망국적인 고질병이 되고 말았다. 좁디좁은 땅 안에서 경상도당, 전라도당, 충청도당이란 말이 되는가?
호남인들이 DJ를 존경하고 추모하는 것을 나무랄 수 없지만 냉정히 말해 그분은 이상주의자로서 현실정치에서는 숫한 패착으로 지금까지 그 후유증이 계속되고 있다. 대한민국 초기에 백범이 집권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천하만민이 다 같이 공평하게 살자는 공산주의 이상(理想)이 현실적으로 실현될 수 없다는 것이 증명되었듯이 이상은 理想으로 끝나야 한다. 그러므로 이상주의자의 꿈은 건전한 미래를 위해 접어야 한다.
노 전 대통령의 일도 안타깝다. 다른 이들에 비하면 청렴했던 분이고 그 결백성에 먹칠 당한 자존심을 못 이겨 극단의 선택을 했으니 그를 추앙하는 이들도 이제는 G H의 대화합의 장에 나와 함께 전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박근혜가 만일 반세기 고질병인 국민갈등을 해소한다면 그 어떤 치적보다 우선하여 위대한 정치가로 평가받을 것이다. 호남인들이 DJ 신드롬에서 하루 속히 벗어나 허심탄회한 국민의 광장에 나오도록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다가가야 한다. 빛고을의 이정현 같은 소신 있는 젊은 기수가 더 많이 필요하다. 벌써 40년이 가까워 오지만 살아생전 남녀노소, 여야를 막론하고 누구나 존경하고 좋아했던 육영수 여사의 걸림 없는 사랑을 정치로서 승화하는 위대한 조화의 상징으로 박근혜가 되어줄 것을 간절히 기대한다.
국민은 부정적인 인물을 경계해야 한다.
요즘 보면 한 국가의 운명과 국민의 삶을 의탁하기에는 '상당히 부족한 사람', '흠이 많은 사람', '왔다갔다하여 믿기 어려운 사람' 등등이 출사의 변을 토하고 있는데, 자신들의 주제 파악이나 제대로 좀 했으면 좋겠다. 그물이 열자라도 발돌(그물을 가라앉게 하는 추)이 안 달렸으면 쓸모가 없다고 했듯이, 그러한 인물들이 국민의 삶을 행복으로 이끌 수 없기 때문이다. 부초(浮草)처럼 흔들거리며 돈푼이나 있다고 대통령을 할까?
또 편벽된 안목으로 널리 보지 못하며, 아집과 교만으로 두루 살피지 못하며, 두루 살피는 듯하지만 앞뒤를 가려 상량하지 못하는 인물은 큰 그릇이라 할 수 없다. 북한 괴수에게 충성 맹세를 했던 사람이나 주사파 출신도 그 버릇은 못 버린다!
북한이 같은 민족의 집단이라고 하여 국민의 혈세를 제 돈 마냥 퍼주고 식량과 시멘트를 대주면 그들은 핵개발, 미사일 발사, 휴전선에 벙커를 짓고 군량미를 삼아 도발을 할 것이니, 이는 마치 전국시대 합려와 부차의 어리석음에 다름없는 짓이다. 그런 짓을 하겠다고 외치는 자들에게 대한민국을 맡길 수 없다. 만일 그런 부류에서 대통령이 나오면 나라는 망하고 국민은 북한 인민들처럼 굶주림과 학정에 시달리는 지옥같은 생활을 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북한에서 몇 백만명이 굶어죽는다고 얕보면 착각이다. 김정일이 돈이 없어서 그랬던 것이 아니다. 미사일 하나 쏘는데 8억 5천만 달러, 김일성 묘를 만드는데 9억 달러가 들었으니 그것 하나만 안 만들어도 1년 먹는 양식을 구할 수 있었으니 말이다. “밥줄을 틀어쥐어야 인민을 통제할 수 있다.”는 잔인한 공산당의 수법으로 김정일이 그러했듯이 김정은 체제도 그걸 답습할 것이다. 그런데도 지금 우리나라에는 북한을 달래야 한다며 상호주의 원칙을 고수하며 지원을 안 하고 있는 MB 대북정책을 비난하고 있는데, 필자가 보기에는 그것 하나만은 잘하고 있는 것 같고 그걸 꼬집는 자들의 어리석음을 탄할 뿐이다.
외교통 박근혜의 대북정책 묘수(妙數)는 과연 무엇일까? 기대해 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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